10월 27일자 25면에 보도된 한국능률협회의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보고 세무공직자로서 허탈하고 당혹스러웠다. 그러나 반대급부없이 세금징수업무를 담당하는 세무서와 이익극대화를 위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같은 민간업체나 공공기관을 동일한 반열에 두고 평가하고, 순위를 매겨 발표하는 것은 일반국민에게 세무서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매우 쿠다. 또 표본추출 등 조사방법상에 문제점은 없는지 의심스러웠다. /정미영·서울 서대문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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