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자동차회사인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는 2일 운전중에 음성으로 인터넷에 접근해 각종 정보를 음성으로 전달받을 수 있는, 일명 「넷카(Net Car)」를 2000년부터 시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GM이 공개한 넷카는 인공위성으로부터 무선통신으로 인터넷 정보를 얻어 뉴스, 스포츠 결과, 주가 정보, 전자 e메일 등을 운전자에세 음성으로 전해준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이용자는 사전에 인터넷 홈페이지에 자신의 음성을 비롯, 뉴스 주식 음악목록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한 뒤 차안에서 명령만 하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운전중에 「스타트 스톡스(Start Stocks)」라고 명령하면 등록된 주식 목록의 최신 주가정보가 차내 스피커를 통해 전해진다. GM은 넷카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면서 1년6개월 정도면 최소한 100만대 이상을 팔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동준기자
dj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