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진출을 추진했던 천안북일고의 초고교급 투수 조규수(18·사진)가 프로야구 한화와 계약금 2억8,000만원, 연봉 2,000만원에 입단계약을 맺었다. 천안북일고를 올해 봉황대기 우승으로 이끌었던 조규수는 대회 최우수선수상과 투수상을 수상, 고교 최대어로 꼽혔다.한화는 조규수를 신인 1차지명선수로 뽑았고 조규수는 미국진출을 포기하고 한화와 입단계약했다. 한화는 구속 145㎞대의 강속구를 구사하는 조규수의 합류로 선발투수진이 더욱 막강해질 전망이다.
/정진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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