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2000년도 인식오류 문제인 Y2K로 교육부가 2000학년도 대입전형을 위해 각 대학에 제공하는 학교생활기록부 CD롬이 예년보다 5일 정도 늦게 배포된다.교육부 관계자는 3일 『올해 수험생 77만명의 내신성적과 봉사활동 등을 담은 학교생활기록부를 CD롬 2장으로 제작, 대학에는 1월10일, 전문대에는 11일쯤 배포할 계획』이라며 『예년보다 5일쯤 늦은 것이지만 각 대학에 확인한 결과 전형일정과 합격자 발표는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CD롬 제작이 늦어지는 것은 제작사들이 내년 1월1일부터 사나흘간 Y2K 문제 점검차 작업을 중단하기 때문이다.
이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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