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홈페이지에도 배너광고바람이 불고 있다.보통 기업홈페이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배너광고가 최근에는 개인홈페이지에도 등장하면서 이를 전문적으로 제공해주는 업체까지 등장했다. 이들 업체를 이용하면 광고를 수주하기위해 애를 쓸 필요없이 간편하게 배너광고를 게재할 수 있으며 방문객들이 배너광고를 누를 때마다 일정액의 수수료를 광고업체로부터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곳이 배너스폰서와 라이코스코리아. 배너스폰서(www.bannersponsor.com/main.htm)는 무료로 등록을 한 회원들에게 개인홈페이지에 연결할 수 있는 배너광고를 제공해 준다. 이곳에는 종목별로 광고들이 준비돼 있어 원하는 광고를 선택하면 개인홈페이지에 연결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광고게재료는 1번 누를때마다 미국 달러로 2센트에서 15센트까지 광고별로 다르다. 현재 이곳은 영문과 한글 두 가지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라이코스코리아의 「개인홈페이지 광고파트너제도」도 비슷한 내용이다. 이 업체는 하루 평균 1,000회 이상의 조회건수가 나오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광고게재권을 부여하고 일정수수료를 지급할 방침이다. 수수료는 광고별로 차이가 있으나 최고 수주단가의 20%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라이코스코리아 마케팅팀의 오영규팀장은 『미국에서는 개인배너광고서비스가 활성화돼 있다』며 『국내에서도 하루 약 5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면 월 15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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