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선에 대한 부담감일까. 외국인의 2,000억원을 상회하는 순매수세와 개인·기관의 팔자공방속에 전장 한 때 900선을 돌파했던 지수가 3.03포인트 내린 887.15로 마감했다. 선물은 마감 30분여전 개인을 중심으로 한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급락해 현물지수까지 끌어내렸으나 코스피 마감뒤 15분간 매매에서 선물은 다시 반등, 0.3포인트가 올랐다. 반면에 코스닥지수는 벤처·제조업종 등이 업종지수를 12%이상 올리면서 4.23포인트 상승했다.3일 NEC사의 D램 결함 소식에 미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반도체주식이 강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가 강보합을 보인 반면 3분기 영업적자 악재의 은행주가 약세, 중소형증권주가 혼조세였다. 종목별로 대우차판매가 연3일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최근 강세를 보인 대우중공업 경남기업 쌍용차 ㈜대우 대우통신 대우전자 등은 하한가로 돌아섰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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