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 2세대의 대표작가로 꼽히는 이숙자, 이왈종, 박대성, 오용길, 황창배, 김병종씨의 「한국화 대표작가 6인전」이 12-16일 청작화랑에서 열린다.우리 민중의 한과 정서를 보리밭에 전이시키며 전통 채색화 발전의 기수 역할을 해 온 이숙자씨, 인생과 자연과 현대의 풍경을 중도의 세계라는 화두로 풀어내고 있는 이왈종씨, 연금술사 같은 묵채 기법을 보여주고 있는 김병종씨, 서정적 언어의 대표적 작가 오용길씨, 탁월한 농묵법의 박대성씨 등이 99년 신작을 보여준다. 대부분 미공개작품들. 청작화랑 개관 12주년 기념전을 겸했다. (02)549-3112
송영주기자
yjs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