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이종찬(李鍾贊) 부총재는 2일 울산을 방문, 언론대책 문건사건과 관련한 3일 오전 검찰소환에 대해 "검찰에 출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이 부총재는 그러나 "제3의 장소 등 자연스런 분위기에서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할 용의는 있다"고 밝힌 뒤 "언론대책 문건 작성자와 중앙일보 간부와의 전화 녹취록은 없으며 문 기자의 문건은 본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재는 이날 오후 8시께 울산대학교 사회 및 지역교육 대학원 초청으로 울산대 본관 5층 강당에서 '정치개혁과 21세기 국가경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끝내고울산 코리아나 호텔에 묵은 뒤 3일 오전 상경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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