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부터 일본에서 벌어지는 프로야구 한·일 슈퍼게임의 한국대표팀감독은 99포스트시즌에 진출한 4개팀 감독이 교대로 맡는다고 2일 밝혔다.이에 따라 한화의 이희수감독은 1차전, 롯데의 김명성감독은 2차전, 두산의 김인식 감독과 삼성의 서정환감독은 각각 3, 4차전에 대표팀을 지휘한다.
한국야구위원회는 당초 한국시리즈 우승팀감독에게 대표팀감독직을 맡기고 준우승팀과 3, 4위팀 감독을 코치로 임명할 예정이었지만 우승팀인 한화 이희수감독의 요청으로 교대로 감독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은 주니치 드래곤스의 호시노감독이 1, 2차전, 다이에 호크스의 왕정치감독이 3차전,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나가시마 감독이 4차전에서 대표팀을 이끈다.
박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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