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2일 주한 미상공회의소(AMCHAM)대북투자조사단이 이달 하순 북한을 방문할 때 전경련 인사들이 동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전경련은 손병두(孫炳斗)상근부회장, 김석중(金奭中)조사1본부장 등 사무국 인사 2명과 전경련 산하 남북경협위원장인 장치혁(張致赫)㈜고합 회장이 주한 미상의 조사단과 동반하는 방안을 주한 미 상의측에 제안했으며, 미 상의는 현재 이를 북한측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남북 경협사업 추진을 위해 북한내 대화창구 확보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방북을 추진키로 했다』며 『주한 유럽연합상공회의소의 대북 사업에도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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