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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판도] 현대, SK, 기아 3강구도 형성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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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판도] 현대, SK, 기아 3강구도 형성할 듯

입력
1999.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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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스포츠의 꽃 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올시즌은 프로구단 10개팀이 알찬 선수들을 확보한 가운데 절대강자를 꼽기가 어려워 그 어느 때보다 매게임 접전을 예고, 팬들을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상위전력으로 평가받는 팀은 전년도 패자 대전 현대와 올시즌 급부상한 청주 SK, 탄탄한 조직력의 부산 기아 등 3팀이 꼽힌다.

현대는 이상민과 조성원, 추승균의 외곽포가 여전히 위력적이고 맥도웰이 지키는 골밑에 파워가 뛰어난 신인 로렌조 홀이 가세, 내외곽 모두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99애니콜배투어챔피언십을 차지하며 지난 시즌 부진을 털어버리겠다는 각오의 SK는 서장훈 현주엽, 재키 존스의 트리플타워가 공포의 대상이고 황성인이 가세한 가드진도 수준급으로 올라섰다. 다만 백업멤버가 부족해 리그후반 어떤 성적을 낼지 미지수다.

기아는 강동희 김영만 정인교의 3점슈터가 건재하고 봉하민 조동기 등 후보선수들도 안정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새로 합류한 존 와세버그와 토시로 저머니가 어떤 활약을 보이냐에 따라 우승권진입이 결정될 것같다.

나머지 7개팀도 상위권과 별차이가 없는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문경은 주희정 김택훈과 GJ 헌터, 버넬 싱글턴외에 이창수가 활약을 예고한 삼성과 허재 신기성 양경민의 원주 삼보, 정재근 홍사붕 김상식의 안양 SBS, 전희철이 복귀하고 용병 2명과 3점슈터 조우현을 확보한 대구 동양도 호시탐탐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반면 조상현을 확보했지만 뚜렷한 득점원이 없는 광주 골드뱅크와 우지원의 컨디션회복이 늦어지고 있는 인천 신세기, 버나드 블런트가 잠적한 창원 LG는 시즌 초반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 올시즌 달굴 스타-2

올시즌 기대되는 꿈의 기록-3

용병파워 비교-4

개막경기를 잡아라(현대-기아전)-5

이범구기자

lbk1216@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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