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독자의 소리] 음·미대 입시 '남녀비율규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독자의 소리] 음·미대 입시 '남녀비율규정'

입력
1999.11.02 00:00
0 0

음·미대 입시때 적용하는 「남녀비율규정」이 특정 성(性)의 입학을 제한하는 규정이라는 점을 지적한다. 서울대 미대의 경우 지난해까지 학과와 실기성적이 더 높으면서도 이 규정으로 인해 불합격한 여성 응시자가 적지 않았다. 또 고교장 추천입학이나 특차모집에선 남녀비율규정이 없어 상대적으로 여성이 더 많이 선발돼 정시모집에서 여성응시자는 50%의 정원조차 감축되는 이중적 차별을 받았다. 학과에 따라 이와 반대로 남성 응시자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남녀비율규정은 동동한 조건이 주어져야 하는 대학입시에서 사실상 성적 우수자의 입학을 합리적 이유없이 제한하는 것으로 남녀평등에 관한 헌법에 위배된다. 2000년도 입시부터라도 더 이상의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조속한 시정을 바란다. /안대영·서울 관악구 봉천6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