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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업계] '뉴페이스'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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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업계] '뉴페이스' 경영

입력
1999.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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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과 대한생명등 생보업계에 새얼굴이 대거 등장한다.대한생명은 1일 대표이사 부사장에 대한생명 감사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이정명(李正明·57) 상무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부사장은 이강환(李康煥) 신임대표이사 회장과 함께 앞으로 교보영업의 정상화에 매진할 방침이다.

반면 교보생명은 1일 자산운용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재무정책전문가인 김재호(金再虎·46), 구안숙(丘安淑·여·44)씨를 상무로 영입했다. 교보생명이 여성을 임원으로 영입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임 김상무는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와 체이스 맨해튼 은행에서 근무한뒤 프랑스 엥도수에즈 이사를 지냈으며 구 상무는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시티은행과 푸른상호신용금고 이사를 지냈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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