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기업 5%이상 투자, 국내 외국 펀드 58곳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기업 5%이상 투자, 국내 외국 펀드 58곳

입력
1999.11.01 00:00
0 0

국내에는 뮤추얼펀드 헤지펀드 연금펀드 등 외국계 자금이 들어와 있다. 주요 대형펀드들은 분산투자를 원칙으로 하지만 한 기업에 5%이상 투자한 펀드만 58개에 달한다.뮤추얼펀드는 국내 단기자금 비중이 높은 템플턴과, 마젠란 이머징마켓펀드를 운용하는 피델리티가 있다. 푸트남, 유로-퍼시픽 디벨로프먼트, 오크마크 인터내셔널, 베어스턴스, 오펜하이머, 코리아인텍스펀드, PDFM발전형, 아시아MKT 등도 국내에 투자하는 뮤추얼펀드.

헤지펀드는 아팔루사, 소로스의 퀀텀, 타이거 등이 주요 세력. 단기수익만을 추구하는 세계 헤지펀드 규모는 2,000-3,000억달러로 97년 동남아 통화위기를 조장했을 만큼 해당국에 경제교란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 환란당시 국내주식을 가장 많이 매수했던 매아팔루사 펀드는 주식매집후 경영권을 위협, 해당 기업에 고가에 되파는 수법의 그린메일(Greenmail)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타이거펀드는 독일 드러스트너 은행의 투자전문회사가 운영하는 펀드이며 이 회사 소속 Thornton & Co는 「한국성장형 펀드」와 「뉴 타이거펀드 코리아」를 설립했다.

연금펀드는 고령화가 진행된 선진국에서 많아 미국의 경우 97년말 현재 5조1,000억달러로 추정된다. 안정성 위주의 장기투자를 선호하다 점차 수익률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여 신흥시장에도 투자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공무원 퇴직연금, 뉴욕주 연금, 제너럴모터스 연금 등이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