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을 동반한 초대형 사이클론이 인도동부를 강타, 1,0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나빈 파트나이크 인도 광업장관이 30일 밝혔다.가장 큰 피해를 입은 오리사 주를 방문, 피해상황을 둘러본 파트나이크 장관은 『1,000명 이상이 사망했고 전체 주민 3,000만명 가운데 1,000만-1,200만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오리사 주의 기르다르 가망 총리는 『사망자가 수백명이고 피해를 입은 주민이 1,500만명에 달할수도 있으며 가옥 수십만채가 파괴됐다』고 말했다. 피해지역은 발전 및 송전시설의 피해로 전기공급과 통신수단, 교통수단이 두절돼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아직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다.
/부바네샤와르 AP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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