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욕증시가 29일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에서 벗어나 전날에 이어 이틀째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첨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이날 91.21 포인트(3.17%)가 오른 2,966.43 포인트로 장을 마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3,000 포인트 돌파」를 눈앞에 두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 11일 2,915.95 포인트로 최고치를 기록한뒤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로 한때 200 포인트 이상 떨어졌으나 이후 꾸준한 회복세를 보여왔다.다우존스 지수도 전날 227 포인트가 상승한데 이어 107.33 포인트(1.01%)가 오른 10,729.86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는 20.49 포인트(1.5%)가 오른 1,362.93 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하면서 지난 2주간 9.2%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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