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미용실에 갔을 때의 일이다. 기다리기가 지루해서 미용실 한켠에 비치된 책을 살펴보았다. 표지에는 분명 「15세이상만 보세요」라고 돼있는데 내용은 낯뜨거운 성인용이었다. 고교생인 내가 보기에도 부끄러운데 초등학생들도 옆에서 같은 잡지를 보고 있었다. 어린이들도 많이 오는 미용실에 이같은 잡지를 비치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서점등에서 이런 잡지를 초등학생들이 손쉽게 살 수 있는 점도 문제다. 성인용 잡지의 판매를 좀더 엄격히 제한해야겠다. /조한진·충남 서산시 서령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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