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남성 패션] 초겨울 남성들은 콤비재킷 어떨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남성 패션] 초겨울 남성들은 콤비재킷 어떨까

입력
1999.11.01 00:00
0 0

남성들도 초겨울 옷준비에 신경쓰이는 것은 마찬가지. 정장으로 수트 한벌에 트렌치코트차림이 아니라면 콤비 패션을 권할 만하다. 콤비는 상하의 한벌이 아닌 단벌을 코디한 차림이다. 수트정장보다 여유있어 보여 요즘처럼 정장과 캐주얼이 혼용되는 때 더욱 인기다. 콤비재킷 안에는 여러가지 다양한 옷을 받쳐입을 수 있어 초겨울까지 효율적인 옷입기가 가능하고 입는 사람의 감각도 잘 드러낼 수 있다.콤비재킷 안에 버튼다운 셔츠, 넥타이를 매면 정장으로 손색이 없고 터틀네크 셔츠를 입으면 캐주얼한 느낌이다. 재킷 하나만 입기 허전한 날씨엔 니트 카디건이나 조끼, 머플러를 준비한다. 콤비재킷을 새로 살 땐 품이 넉넉한 것을 고른다.

콤비 패션은 색깔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재킷과 바지 모두 무늬없는 단색으로 코디하는 것이 가장 쉽다. 청색계열의 상의와 회색 바지, 베이지색 상의와 짙은 밤색 바지등 상하의의 톤을 약간 차이나게 조절하면 된다.

그러나 콤비재킷은 보통 수트보다 비공식적인 옷이라 화려한 색과 무늬가 많다. 체크, 격자무늬등은 유행을 타지 않는 기본형. 이때는 재킷에 들어간 무늬의 색깔 중 한가지 색상으로 바지와 터틀네크 셔츠를 매치한다. 조끼나 카디건을 셔츠와 다른 색으로 입을 때에도 재킷에 쓰인 색깔 중에서 하나를 고른다.

재킷과 바지에 모두 무늬가 있을 때에는 재킷은 큰 무늬, 바지는 잔잔한 줄무늬, 셔츠와 타이는 단순한 것을 선택하면 무난하다.

일반적으로 회색, 감색, 갈색등이 무난하며 카키색은 유행색이다. 카키색은 얼굴이 너무 검은 사람은 잘 어울리지 않는다. 이때는 회색이나 베이지색이 좋다. 또 뚱뚱한 체형일 경우 무늬가 복잡한 것은 피하는 게 좋다. 마른 체형은 여러가지 색깔이 섞인 격자무늬나 줄무늬는 피한다.

소재는 다양한 편인데 캐시미어 혼방, 홈스판, 트위드등이 초겨울까지 든든하게 입을 수 있고 고급스럽다.

김희원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