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를 이용하는 소비자이다. 통화품질에 문제가 있어 통신회사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통화품질이나 요금상담을 받는 상담원 번호를 누르자, 지금 통화중이라는 음성이 나왔다. 수화기를 들고 2-3분을 기다리니 『통화가 길어지니 10분 후에 다시 연락해달라』는 안내가 나온다. 2-3번을 시도해도 마찬가지였다. 문자메시지 요금과 관련해서 문의를 해보려 해도 이런 어려움을 겪곤 했다. 고객센터 연결번호중 「가입문의」는 1번인데, 이것을 누르면 정말 몇 초도 걸리지 않고 상담원과 통화할 수 있다. 이렇게 신규 고객에게는 온갖 편의를 제공하면서 기존 고객의 어려움이나 불편은 외면하는 통신회사의 태도는 하루 빨리 시정되어야 한다. /양혜경·서울 관악구 봉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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