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변속기보다 기름을 덜 먹는 오토매틱 경차」대우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기존 수동과 자동변속기의 장점만을 골라 채택한 「무단(無斷)자동변속기(CVT:Continuously Variable Transmission)」를 개발, 2000년형 마티즈(사진)에 장착해 1일부터 시판한다. 새 변속 마티즈는 기존 변속기와는 달리 1-5단 등 변속구분을 없애고, 인공지능에 의한 자동변속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 자동변속이지만 기름은 수동보다 적게 들어 휘발유 1ℓ로 23.8㎞를 주행, 국내 차량중 연비가 가장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
변속충격이 거의 없고 출력 손실이 적어 주행이 부드러우며, 유해가스 배출량도 기존 차량보다 20%정도 줄였다고 대우측은 밝혔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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