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동티모르에 잔류중인 군 병력을 내달 3일까지 전원 철수시킬 것이라고 일간 콤파스가 29일 이안 산토소 공군작전사령관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산토소 사령관은 동티모르에 배치된 1,000명의 마지막 병력을 철수시키기 위해 2대의 공군 허큘리스 수송기와 2척의 해군 LST 함정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산토소 사령관은 28일 동티모르 주도 딜리의 코모로 공항에서 동티모르 다국적군의 테리 맥레넌 항공군 사령관과 만나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군병력의 마지막 철수는 압둘라흐만 와히드 대통령이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에게 전달한 서한에 따라 유엔 동티모르 과도행정기구가 설립된 데 뒤이은 것이다.
/자카르타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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