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29일 올 연말연시의 Y2K 대비책으로 국민에게 2-3일치 식량과 음료수를 비축하도록 하는 대국민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11개 항목의 유의사항에서 또 불요불급한 전화나 인터넷 사용을 자제하도록 했으며 해외여행은 국가에 따라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 개개인의 신중한 판단을 당부했다.이밖에 자택요양중 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 주치의와 사전상담을 권유했으며 Y2K 해결을 내세워 컴퓨터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등 악덕 상행위에 대해서도 주의를 촉구했다.
도쿄=황영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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