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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우체국에서 컴퓨터를 사려다가 이상한 상품명을 발견했다. 「○○도 컴퓨터」등 특정지역의 이름을 컴퓨터명으로 사용한 것이었다. 얄팍한 상술이 특정지역의 혼을 이용하고 있는 것같아 불만스러웠다. 이 상품을 사는 사람은 전국민이 아닌가. 특정지역의 이름을 붙여 지역감정에 호소하기보다는 제품을 정확히 설명해주는 좋은 이름을 붙여야 할 것이다. /김춘호·광주 서구 화정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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