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 국회의사당 총기난사 사건의 동기를 가리기 위한 조사가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수렌 아브라미얀 내무장관이 28일 사의를 표명했다.아르메니아 국방부는 앞서 이번 사건이 국가 안보시스템의 총체적인 부재에서 기인했다며 내무장관과 국가안보장관, 검찰총장 등 3명의 즉각적인 사임을 촉구했다.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요구한뒤 『국방부는 국가 법질서 유지를 위한 대통령의 노력을 지지·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영 BBC방송은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바즈겐 샤르키샨 총리의 사망으로 로베르토 코차리안 대통령의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차리안 대통령은 샤르키샨 총리 등 희생자를 기리기위해 29일부터 3일간을 애도기간을 정했다.
/모스크바·예레반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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