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군립도서관 정기간행물란에서 평소 보고 싶었던 영어회화교재를 발견했다. 때가 지난 교재라도 좀 빌릴 수 없냐고 물어보았더니 담당자는 『안된다』고 한마디로 잘라 말했다. 그래서 때 지난 교재를 어떻게 처리하느냐고 물었는데 일정기간 보관하고 있다가 폐기시킨다는 것이었다. 황당했다. 어차피 폐기대상인 잡지를 왜 빌려주지 않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폐기처분 전까지 창고에서 보관하느니 꼭 필요한 사람에게 대여해주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박미영·충남 당진군 합덕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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