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일퇴를 거듭하던 주가가 28일에는 폭등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장중 한때 전날 지수 밑으로 하락한 주가는 반등심리가 확산되며 4일만에 800선을 뛰어넘어 27.53포인트가 오른 820.95로 마감했다. 대우불안과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의 악재에도 불구, 외국인이 삼성전자·현대전자주를 대거 사들이고 기관도 핵심블루칩 매수에 나서 상승폭이 커졌다.
「사자」세가 시장에 퍼지며 상한가 18개를 포함, 589개 종목이 올라 내린 종목 245개(하한가 19개)의 2배를 넘어섰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3,950만주와 2조7,643억으로 전날보다 늘었으나 투자심리의 회복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태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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