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탤런트 서갑숙(徐甲淑)씨의 성체험이 담긴 책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중 절반 이상은 비정상적인 성체험 수기를 출판하는 것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터넷 한국일보가 25-28일 네티즌 6,6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57.04%가 출판을 「괜찮다」고 생각했다. 반면 「안된다」는 네티즌도 38.67%로 반대의견 역시 만만치 않았다.
성별로는 「괜찮다」고 답한 남성이 56.3%였고 여성은 62.2%로 여성이 훨씬 개방적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은 안된다(49.2%)는 응답이 괜찮다(48.8%)는 의견보다 많았던 반면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괜찮다는 의견이 훨씬 많아 20대(64.1%), 30대(57.5%), 40대(53.8%), 10대(51%)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8월2일 인터넷 한국일보에 설문 코너가 생긴 이후로 접속수가 가장 많았다.
노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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