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 감시용 카메라가 한대만 설치된 편도 3개차로의 도로를 정상속도로 운행하는데 옆 차로에서 차량한대가 과속으로 지나가자 플래시가 터졌습니다. 혹시 내 차량이 카메라에 찍혀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또 이 도로에서 각 차로의 차량 모두 속도를 위반했을 경우 한대의 카메라로 세 차량 모두를 잡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 /강승원·서울 송파구 방이동편도 3개 차선에 3대 차량이 운행하고 있다해도 자신의 차가 위반을 하지 않았다면 자신의 차를 향해 플래시가 터지지 않았습니다. 즉 위반하지 않은 차량이 카메라에 찍혀 불이익을 당할 가능성은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단속카메라는 임의로 좌우로 이동 설치·운영되고 있어 자신의 차량을 포함해서 3대의 차량이 모두 위반을 할 경우 어느 차량이 속도위반으로 찍힐 지 여부를 예단할 수 없었습니다. 감시카메라가 작동하는 원리는, 차로에 「루프」라 불리는 2개의 속도감지선을 자동차가 규정시간 보다 일찍 통과할 때 상부에 달린 감시카메라가 속도 위반으로 인식하여 플래시가 터지도록 돼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교통안전과 교통영상단속실
선년규기자
ngs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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