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2000년대 사업의 승부수를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사업을 비롯한 정보통신, 전자, 화학등 6개 주요 계열사의 연구개발에 걸겠다고 28일 발표했다.LG는 이날 대덕 LG화학기술연구원에서 구본무(具本茂)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등 6개 주력계열사의 「2000년대의 기술 및 상품개발전략」보고회를 갖고 각 계열사별 핵심사업을 점검하고 2005년까지 추진할 「승부사업」을 발표했다.
각 계열사 사장단, 기술협의회위원 및 관련 연구소장등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LG정보통신은 IMT-2000사업에 핵심역량을 집중해 동기식 및 비동기식 IMT-2000 시스템과 단말기개발, 세계기술표준화작업 참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LG전자는 디지털TV와 평판디스플레이(PDP), LG화학은 퀴놀론계 항생제, 항암제 증 신약개발과 휴대용 2차전지, 정보전자소재 등을 승부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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