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눈으로 들어 보세요. 마임극 「개구리들의 댄스 파티」가 시작된다. 이번에는 해설도 곁들여진다. 남긍호 장성익 이승훈 등 마임이스트 8명이 모여 남긍호 마임극단을 만들었다. 그들이 모두 참여하는 창단 기념 공연이다.먼저 「목수」 「공장」 「바람」 「해물탕」 등 마임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6편의 단편들. 이어 「개구리들의 댄스 파티」. 쓰레기통에 사는 두 남자가 탈출구를 찾아 헤맨다는 내용. 특히 여기서는 춤, 곡예, 연극 등 인접 장르를 끌어들여, 기존 마임과는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이성열(예술감독) 박근형(무대디자인) 등 젊은 연극인들의 아이디어가 번득이는 무대. 11월 4-12일 혜화동 1번지. 화-목 오후 7시30분, 금-일 오후 4시30분 7시30분, 월 쉼. (02)764-8760
장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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