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숙(대구서구청·사진)이 제31회 전국남녀양궁종합선수권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정창숙은 27일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예선 70㎙경기서 343점을 쏴 97년 자신이 제2회 코리아국제양궁대회에서 세운 종전기록 341점을 2점 높이는 세계신기록을 냈다.세계랭킹 5위인 정창숙은 지난달 원주에서 열린 제3회 코리아국제양궁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이은경(토지공사)을 꺾고 개인종합 정상에 오른 뒤 제80회 인천체전서도 50㎙ 대회신기록을 세우는 등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창숙의 기록은 국제양궁연맹(FITA)의 공인절차를 거쳐 연내 세계기록으로 인정받게 된다.
김관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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