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정부-채권단] 대우 소액주주에 신주인수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정부-채권단] 대우 소액주주에 신주인수권

입력
1999.10.28 00:00
0 0

정부와 채권단은 실사결과 자본잠식상태로 판정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대상 대우계열사에 대해 감자(減資)를 실시하고 소액주주에 대해서는 워크아웃기업이 신주인수권을 부여, 손실을 보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8면정부 당국자는 27일 『워크아웃대상 대우계열사 가운데 9개사가 상장사이기 때문에 워크아웃플랜에 따라 감자조치가 이뤄지면 소액주주들도 피해를 볼 수있다』며 『그러나 경영책임이 있는 대주주의 주식과 달리 소액주주에 대해서는 워크아웃기업의 신주인수권을 줘 일부라도 손실을 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12개 워크아웃기업중 대우중공업 ㈜대우 등 9개사가 상장사이며 소액주주들은 신주인수권이 부여될 경우 우량기업(클린 컴퍼니)가 되는 워크아웃기업의 주가상승에 따른 주가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정부는 이와함께 12개 워크아웃대상 대우계열사 가운데 워크아웃에서 중도탈락하는 기업이 없도록 하고 김우중(金宇中)회장등 현 경영진에게 회사 정상화후 경영권을 우선적으로 재인수할 수 있도록 하는 바이백(BUY-BACK)옵션을 주기로 했다.

유승호기자

shyo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