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선 붕괴 충격이 가시지 않은 듯 약세로 시작한 장이 한때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진 780마저 무너지며 휘청였다. 하지만 막판 기관의 대형주 중심 매수세로 낙폭을 줄였다. 주가는 어제보다 1.83포인트 내린 797.01.전일 로이터통신 오보로 비롯된 증권주의 하락세가 낙폭을 키우며 이어졌고 덩달아 은행 종금 등 금융업종 전반이 많이 내렸다. 반면에 대상에서 분리돼 재상장된 대상사료가 연이틀 상한가를 기록했고 무상증자를 발표한 한국주철관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 빅5는 삼성전자와 포철 한통이 소폭 올랐고 한전은 내렸다. 대우가 1,969만주 거래로 단일종목 거래량 1위를 차지했고 거래대금은 현대전자가 2,704억원으로 수위였다. .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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