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북인천등기소에 갔다가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 간편하게 등기를 하는 방법에 대해 주부동호회에 글을 올린 것이 한국일보 1면에 실린 뒤 각 언론매체에서 인터뷰 요청에 잘못된 관행을 고치자는 신념으로 응했고 그날도 한 언론사 기자와 생활기사를 쓰려 동행했었다. 그러나 민원담당직원은 등기소장을 만나야된다고 발뺌했고 등기소장은 지금까지의 언론보도를 들이대며 『왜 우리만 못살게 구느냐』고 폭언을 하며 급기야 개인신상까지 들먹이며 인신공격을 했다. 잘못된 관행을 고치려는 시민들의 노력을 회피하기에 급급하는 공무원들의 행태에 분노가 치민다. /김순희·인터넷 한국일보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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