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이 25일 청와대에서 김대중대통령으로부터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으면서 우승비결을 『한국여성의 손재주』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김대통령이 훈장수여후 차를 마시면서 『남자골프 인구가 더 많은데 우승은 여자만 한다』고 말하자 김미현은 『바느질을 통해 내려온 한국여성의 손솜씨 전통때문인 것 같다』고 답했다.이에 김대통령은 『김선수는 바느질을 하느냐』고 묻자 김미현은 『그렇지 못하다』고 말해 웃음. 김대통령은 『김선수가 유명해져도 후원사를 바꾸지않고 의리를 지키는 모습이 국민에 교훈을 주었다』고 칭찬하고 『어떤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인생의 승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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