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연말까지 변호사 등 고소득전문직 소득 하향신고자 전원에 대해 소득 상향 조정작업을 벌여 국민연금 보험료를 올리기로 했다.강윤구(姜允求)복지부 연금보험국장은 25일 『도시지역 가입자와 사업장 가입자와의 보험료 형평성 시비를 해소하기 위해 변호사 의사 등 고소득전문직종의 소득 상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소득을 낮게 신고한 전문직 종사자들을 파악, 해당자 전원의 보험료를 대폭 올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국세청 과세자료를 토대로 소득을 엉터리 신고한 12개 고소득전문직종에 대한 실태파악에 나서 연말까지 소득 상향 조정작업을 끝내기로 했다.
김진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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