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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양키스 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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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양키스 2연승 질주

입력
1999.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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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파죽의 2연승으로 월드시리즈 2연패(連覇)에 다가섰다.뉴욕 양키스는 25일(한국시간) 행크 아론 등 금세기 올스타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미프로야구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2차전서 선발 데이비드 콘의 호투와 장단 14안타의 타선폭발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7-2로 대파했다. 양키스는 앞으로 2승만 거두면 통산 25번째 월드시리즈 챔피언이 된다.

양키스는 1회 척 노블락의 좌중간안타와 지터의 좌전안타, 오닐의 중전안타등 부채살 타법으로 쉽게 선취점을 올린 뒤 2사후에도 마르티네스와 브로시우스의 연속안타로 2점을 추가하며 앞서나갔다. 양키스는 콘의 호투를 발판으로 3회에도 윌리엄스, 마르티네스의 연속안타와 레디의 주자일소 2루타로 2점을 벌며 애틀랜타 선발 케빈 밀우드를 강판시켰다. 양키스는 4, 5회에도 각각 1점씩 추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콘의 구위에 눌려 1안타의 빈타에 시달리던 애틀랜타는 분의 좌월 2루타 등으로 9회 2점을 따라붙는데 그쳤다. 애틀랜타는 5회 선두타자 메이어스의 중전안타로 무사 1루의 찬스를 맞았으나 후속타자의 병살타로 기회를 놓치는 등 시종 양키스에 끌려다녔다.

콘은 7이닝동안 볼넷 5개나 내주는 등 불안한 컨트롤을 보였으나 위기마다 절묘한 컨트롤로 극복하며 1안타만 허용하는 완벽투구끝에 승리투수가 됐다.

양키스는 96년이후 월드시리즈 10연승과 함께 포스트시즌 16승1패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이고 있다.

정진황기자

jhch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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