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무려 10번이나 등정한 「세르파 영웅」 앙 리타(51가 24일 은퇴를 선언했다. 리타는 지금까지 에베레스트 외에도 칸첸중가 (8,476m) 마칼루(8,463m) 초오유(8,201m) 돌라기리(8,167m) 등도 두루 정복한 세르파계의 최고봉. 리타가 은퇴한 이유는 무엇보다 건강 때문. 지난주말 폐결핵으로 에베레스트 산마루에 있는 「타메」에서 하산한 그는 『이제 산에 오르기에는 병들고 지쳤다』고 말했다.한국 등정대는 그가 운영하는 세르파 전문회사 「앙 리타등반」의 도움으로 84년 푸타힘출리(7,200㎙), 87년 돌라기리 등정을 시도했다.
카트만두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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