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대학입학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미현은 25일 아버지 김정길(53)씨와 함께 성균관대를 방문, 골프부장인 김영규대외협력처장과 윤승호체육실장을 만나 입학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현측의 한 관계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서 은퇴한 후를 생각하면 대학진학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러나 성균관대 입학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다음 번 귀국때는 또다른 대학을 알아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균관대는 김미현이 입학할 경우 미국에서 활동하는 점을 감안, 사이버강의를 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균관대는 지난 해 박세리 입학을 추진하다 박세리측이 「바쁜 선수생활」을 이유로 입학을 포기, 불발로 끝났다.
/김관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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