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주가지수 800선이 다시 무너졌다. 이는 6월7일 종합지수가 800대에 진입한 후 지난 5일(791.55포인트)에 이어 두번째다.지난 주말 뉴욕 다우지수 급등세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던 이날 장은 대우계열사 자산실사결과 발표를 앞둔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반등시도조차 못한 채 힘없이 주저앉았다. 프로그램 매도물량도 전장에만 400억원대가 쏟아져 폭락세를 부채질했다. 주가는 지난 주말에 비해 20.68포인트 내린 798.84.
전업종이 내림세였으며, 지수관련주도 SK텔레콤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크게 하락했다. 오른 종목은 109개(상한가 11), 내린 종목은 743개(하한 51)였으며 거래량과 대금도 각각 2억7,611만주와 2조 6,544억원에 그쳤다.
최윤필기자
walde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