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시대를 맞아 학생들은 물론 샐러리맨, 주부에 이르기까지「영어회화」를 배워야 한다는 부담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학원에 다니려니직장이나 집안일 등에 얽매여 시간을 내기도 마땅지 않다.
이처럼 영어회화를 배울 의사가 있으면서도 시간에 쪼들리는 사람들을 위한 신종사업이 「전화 영어회화」사업이다. ㈜기흥에이전시가 운영하는 「CTI전화영어회화방-폰글리쉬」은 고객들이 자신의 수준(초보, 중급, 고급)에 맞춰 하루 1시간씩 전화로 영어수업을 받고 하루 중 아무 때나 회원들과 전화로 대화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회원들로부터 월 8만원씩의 수강료를 받기 때문에 100명 회원을 확보하면 월매출 800만원에 강사료 등을 빼고도 400만원 가량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창업희망자가 지역을 선택하면 본사 직원들이 함께 초기 회원 확보작업도 지원해주고 장비를 구입할 때 할부금융도 알선해준다』고 말했다. (02)558-8016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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