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면서 부닥치는 크고 작은 어려움은 직접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아이가 한밤중에 갑작스럽게 열이 나거나 사고를 당했을 때 어디에 도움을 청해야 할지 몰라 당혹스러워하는 부모가 많다. 이같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평소 육아 상식에 대해 궁금증이 있을 때 병원이나 전문기관의 문턱은 아직 높게만 느껴진다.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무료 전화서비스가 최근 개설돼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환영을 받고있다. 대한아동간호학회(회장 송지호)는 생활용품제조업체 피엔지(P&G) 후원으로「따르릉 아기상담센터」를 운영중이다. 하루 100여통의 문의가 오고있다.
「따르릉 아기상담센터」의 상담진은 실제 경험이 풍부한 아동전문간호사들과 대학 간호학과 교수들로 구성돼 있어 육아에 관해 전문적이고 실제적인 조언을 해주고 있다. 아기 기저귀 갈아주는 요령같은 시시콜콜한 의문에서부터 가정네 사고시 응급대처법, 아이의 신체 및 정신 건강에 관한 상식 등 육아전반에 관해 폭넓은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080)021-9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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