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구조조정이 지연될 경우 「저성장-고물가」의 스태그플레이션이 우려된다고 경고하고, 향후 수년간 지속적인 성장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4대 구조개혁의 차질없는 추진이 요구된다고 밝혔다.KDI는 23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가진 「한국경제 중기전망」정책토론회에서 구조조정이 지연되는 가운데 경기회복세가 지속되면, 내년에 일시적인 고성장이 가능하지만 중기적으로는 성장률이 4%에 미달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영성기자
leey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