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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준 前 미연방의원] 한국 총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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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준 前 미연방의원] 한국 총선 출마 선언

입력
1999.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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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준(金昌準·60) 전 미 연방하원의원이 22일 느닷없이 내년 4월 한국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워싱턴주재 한국특파원들과 만나 『한국정치는 모든 면에서 낙후돼있다』며 『미 연방의원 3선을 지낸 사람으로서 한국정치의 개혁을 위해 일조를 하는게 조국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김씨는 『한국에서 3당의 주요 지도자들을 만나 얘기를 들어본 후 어느 정당으로 출마할 것인지를 결정하겠다』며 『서울 종로구의 청운초등학교, 대전중학교, 그리고 보성고 등을 나왔기 때문에 서울 종로와 대전지역등에 연고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시민권자인 김씨는 국적문제에 대해 『아직도 한국국적을 갖고 있는데 변호사와 상의해본 결과 총선출마에는 지장이 없다는 유권해석을 들었다』며 『만약 미국시민권이 문제된다면 이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워싱턴=윤승용특파원

syyoon@hk.co.kr

핵무기 제조 가능성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에앞서 우리전문가들은 검출된 방사능의 양과 정황 등을 분석한 결과, 위험한 수준의 핵물질일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방사능은 핵물질이 핵반응을 한 이후에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농축우라늄일 가능성이 우선 배제됐다. 플루토늄의 반입 가능성을 상정할 수는 있지만 맹독성을 지닌 플루토늄은 밀폐용기속에 보관되기 때문에 운송과정의 방사능 유출 소지는 희박했다. 의약용이나 종자개량등 농업용으로 사용되는 방사성 동위원소일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었다.

러시아측의 조사결과는 러시아 변방지대의 「낙후성」을 또한번 드러내는것으로 일단락됐다. 우리 당국은 이같은 결과에 안도하면서도 러시아와 북한 당국의 물밑 거래 가능성에 대해선 여전히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김승일기자

ksi8101@hk.##########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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