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과 한성대가 막차로 제54회 전국축구선수권대회 16강에 합류했다.경찰청은 22일 제천 세명대운동장에서 벌어진 32강전에서 배진수의 천금같은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경희대를 1-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경찰청은 경기초반 밀고 밀리는 공방전을 벌이며 팽팽하게 맞섰다. 좀처럼 득점기회를 잡지 못하던 두 팀의 균형은 후반 35분에 깨졌다. 경찰청의 김진용이 아크 중앙에서 땅볼 패스한 공을 아크 왼쪽에 있던 배진수가 왼발 슈팅, 결승골을 잡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또 청풍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한성대와 조선대가 전후반 90분동안 공방전을 펼쳤으나 무득점에 그쳐 승부차기 끝에 한성대가 4-2로 신승했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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