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의 불법 감·도청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 10명중 8명이 자신에게도 불법 감·도청이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한국일보 인터넷홈페이지가 19일부터 실시중인 설문조사 중간결과에 따르면 377명의 응답자중 84.1%가 「자신에게도 불법 감청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 자신들에 대한 불법 감·도청을 우려하고 있었다. 반면 「아니다」는 12.2%에 그쳤고 3.7%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20대 88.5%, 30대 83.5%, 40대 85.9%, 50대이상 81.5%등 20대이상은 80%이상이 「그렇다」에 답했다. 그러나 10대의 경우 「그렇다」는 응답자가 한명도 없고 33.3%가 「아니다」고 응답해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노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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