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이 대기업에서는 처음으로 신입사원 모집에 나이제한을 폐지했다.제일제당은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영지원, 금융, 마케팅, 인터넷 솔루션개발, 홍보 등 전부문에서 약 200여명의 대졸신입및 경력사원을 모집하되 나이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기업은 올해 신규채용을 하면서 72년이후 출생자로 나이제한을 두고 있어 지난해 졸업한 90, 91학번들이 응시조차 하지 못해 불만을 샀다.
이번 모집은 인터넷을 통해서만 지원이 가능하며 개인 E메일이 없는 지원자를 위해 E메일 프리 서비스(www.dreamline.co.kr)를 제공하고 있다.
제일제당 관계자는 『우수한 인력이면서도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접수할 기회조차 박탈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판단, 나이제한을 없앴다』고 밝혔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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