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정(1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프로테스트 최종전에서 이틀째 선두를 지켰다. 나머지 한국선수들은 부진을 거듭, 내년 투어 풀시드(전대회 출전권) 획득이 어려워졌다.프로 2년차 박희정은 21일 오전(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인터내셔널GC(파 72)에서 벌어진 최종전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미국의 리 앤 워커와 공동선두에 나섰다.
퓨처스투어에서 활약한 재미동포 제니 박은 4오버파 76타로 부진,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가 돼 공동 17위로 처졌고 전날 부진했던 여민선은 1언더파 71타를 쳐 2라운드 합게 3오버파 147타로 공동 30위로 올라왔다.
장정은 5오버파 149타로 공동 48위, 권오연은 6오버파 150타로 공동 63위, 서아람과 이주은은 나란히 중간합계 8오버파 152타로 공동 91위에 각각 자리했다. 또 서지현 이정연 강수연은 합계 9오버파 153타로 공동 99위, 재미동포 유니스 최는 15오버파 159타로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남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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