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도 위에 밋밋하게 올라서있는 육교는 싫다」㈜센트럴시티는 내년 3월 선보이게될 서울 반포동 사평로 복합생활문화공간 「센트럴시티」 내에 육교의 기능과 미적 감각을 조화시킨 「센트럴 포인트 육교·조감도」가 들어선다고 21일 밝혔다.
도시 미관을 해치는 기존 육교와 달리 하늘을 향해 벌려진 손모양을 형상화한 날개와 원형 진입로 등 미적 감각을 갖춰 하나의 예술작품을 연상케 한다.
또 보행자의 통행량에 따라 빛의 밝기가 변하는 「보행자 통행량 표시조명」, 육교 중심부를 레이저 빔을 통해 수직으로 관통하는 「지구 에너지 흐름 표시조명」 등을 통해 화려함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추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쇼핑과 문화, 레저 등을 제공하게 될 복합생활문화공간과 어우러져 서울의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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