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초반 1승3패에서 3연승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롯데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옥 갔다 온 팀이 갈 곳은 천당밖에 없는 법이다. 롯데는 한 경기를 지더라도 역전하면 된다는 분위기다. 첫 2경기가 부산에서 있는 만큼 한화가 첫 경기서 일격을 당하면 큰 상처를 입게 될 것이다. (하일성 KBS야구해설위원)한화전에 유독 강하다. 올시즌 한화전에 10승1무7패로 앞선 기록이 보여주듯 한화전에 유독 강했다. 한화 장종훈도 롯데 투수들만 만나면 맥을 못춘다. 또한 한화는 한국시리즈에서 많이 당해 부담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 미 메이저리그에서도 뉴욕 양키스에 징크스를 갖고 있던 보스턴 레드삭스가 결국 탈락하고 말았다. (이광환 인천방송해설위원)
공격력에서 앞선다. 박정태 호세 마해영으로 이어지는 롯데의 공격력은 역시 한화보다 우위에 있다. 물론 호세의 징계여부가 큰 변수지만 1-9번 타자들만을 놓고 볼때 한화보다 앞선다. 홈구장인 사직구장과 크기가 비슷한 서울 잠실구장에서 후반 3경기를 치른다는 점도 유리하다. (허구연 MBC해설위원)
선수들이 강한 정신력으로 뭉쳐 있다. 무엇보다 플레이오프 3연승과 7차전에서의 「관중소동」으로 선수들이 똘똘 뭉쳐 있다. 집단퇴장 직전까지 갔다가 결국 마해영의 홈런으로 팀 분위기가 살아났다. 어떤 경우가 생기더라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단기전에서는 더욱 중요하다. (하일성 KBS해설위원)
박석진의 빠른 회복이 관건이다. 에이스 박석진의 빠른 회복이 우승의 관건이다. 투수들이 파김치가 돼 있고 선발진 역시 한화가 강하지만 중간허리는 롯데도 강하다. 한용덕에 기대를 걸어볼 만 하다. 투수 출신인 김명성감독의 투수운용의 묘도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허구연 MBC해설위원)
김관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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